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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안경’ 어때요…“라식수술보다 안전”
no categorized | 2006/06/07 17:45
‘피어싱 안경’ 어때요…“라식수술보다 안전”
더운 여름날 콧잔등에 흘러내리는 안경은 무척 번거롭다.

미국의 한 게임회사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안경 다리가 없는 ‘피어싱’ 안경을 개발했다. 이 안경은 양쪽 다리를 없앤 대신 눈 위에 안경을 매다는 피어싱을 달아야 한다. 금속 지지대를 피부에 설치해야 하는 다소 부담스러운 방법이지만 개발자들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피어싱 안경을 끼려면 사진처럼 미간에 2개의 금속 지지대를 삽입해야 한다. 이후 L자 형태의 금속을 지지대에 나사처럼 돌려끼운다. 이후 강력한 자석을 덧붙인 안경을 금속에 끼우는 방식으로 착용하면 된다.

기존 안경에서 코를 받치던 작은 다리 2개는 남겨두었다. 콧잔등의 작은 금속봉은 렌즈를 지탱시켜주고 대부분의 렌즈 무게를 감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장치다.

게임용 미니어처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근무하는 제임스 수이는 어느날 갑자기 피어싱으로 안경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친구인 올리버 깁슨에게 말했다. 깁슨은 이미 10년 전에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딱 5분을 더 생각한 뒤 안경을 디자인하고 직접 피어싱을 실시했다. 안경 제작비는 나사 10달러, 렌즈 75달러를 합해 모두 85달러(약 8만원)가 들었다. 수이는 이 안경을 끼고 4일동안 생활했는데 별 불편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끼고 벗기 편한 시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팔 계획이다.

안경을 쓰기 위해 피부를 뚫는 것이 위험하게 보이지만 이들의 답변은 다르다.

“눈에 칼을 대거나 (라식수술을 위해) 레이저를 쏘는데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이 더 위험한 짓이지요.”

〈이은정 과학전문기자 ejung@kyunghyang.com〉

인간과 기계의 하이브리디티는 인간이 가진 기계나 금속에 대한 일상적인 거부감을 제거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했나. 친구마저도 윌리엄 깁슨 올리버 깁슨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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