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ede : returned

Archive for June, 2007

봄비

June 21st, 2007 | Category: music


아니 이게 그렇게 희귀한 것도 아니라서 그랬나. 신중현이 자기 밑에 뒀던 가수들에게 죄다 부르게 만들었던 덕분에 꽤나 많은 버전의 봄비가 있긴 한데 이거 이제야 처음 들어본 박인수형님 버전은 간만에 제대로. 하루종일 트랙반복시켜두고 있다보니까 뭔가 좀 우울해지는데 그러니까 내일부터 장마라는데 이제서야 봄비를 내내 듣고 있단 말이지.

p.s.1: 예전에 서태지 한참 활동할때 박인수형님 “이보게 젊은이 음악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에피소드 생각해보면, 나름 인생 뭔가 좀 블루스같이 살아온 분인데 노래는 그렇다쳐도 역시나 나이들면 전부 요즘 어린 것들 어쩌구 하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도.
p.s.2: 배경그림은 마땅히 넣을게 없어서 그냥 집히는대로. 아니 그런데 왜 이렇게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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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y Pop : Open up and Bleed

June 15th, 2007 | Category: book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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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좀 버닝 중이신 Iggy 형 전기?가 새로 나왔길래 구입해서 일단 앞부분만 대충 읽어 봤는데, 이기 횽아는 원래 범상치 않은 아이였어요 필은 아니라서 약간 안심. 그게 어릴 때부터 난 놈 어쩌구 평전들이 요새 하도 많다보니 그런 것이긴 한데. 사실 달걀-에디슨 류의 뭔가 이미 좀 다른 인류였어요 식의 이야기는 역사도 아니고 신화의 영역에 들어선 것들이라 현실은 없고 그놈의 잘난 영웅만 있게 마련이기 때문. 그나저나 이거 작가 양반이 옛날에 Mojo 매거진하고 The Guitar 매거진 편집하던 사람이라 더 읽어봐야 알 거 같은데, 아니 이거 왜 이렇게 두꺼워. 한국어 번역문으로 치면 600페이지 가까이 나오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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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전 : 붉은 혜성의 궤적

June 10th, 2007 | Category: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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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배송이. 절대 번역될리는 없을테니까 직접 세배 빨리 일본어를 익혀야겠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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