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ede : returned

Archive for December, 2008

Turntable

December 24th, 2008 | Category: things, music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제대로 만들고자 갖고 있는 음원들을 차곡차곡 인코딩해가다보니 어느덧 CD는 대부분 완료되었으나, 이제 뻘짓의 산중의 산, 베스트오브더베스트, 웰컴투더헬게이트인 LP인코딩이 남았으렸다. 해서, 2007년 이래 켜보지도 않았던 20년된 테크닉스 턴테이블과 황학동표 5만원짜리 중고앰프를 가동시켜보니, 이거 무슨 스피커는 한쪽 먹통이고 턴테이블 바늘은 맛이 갔는지 종종 알아서 꺼져주시고 가장 뻘스럽게도 앰프의 라인아웃 단자가 안먹더라. 아마도 앰프부터 턴테이블까지 싹 갈아주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한데 좁은 살림에 다시 새 앰프와 턴테이블을 들여놓을 수도 없고, 들여놓는다 해도 포노단자 제대로 박혀있는 앰프도 구하기 어렵거니와 아버님댁 쓰시던 제대로 되는지 안되는지조차 알수도 없는 골동품 턴테이블 팔아먹는 넘들 외에 제대로된 턴테이블은 가격이 안드로메다라 그것도 마땅치 못하다. 그래서 넷또를 뒤지다 찾아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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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December 13th, 2008 | Category: Uncategorized

다년 간의 deadline 삽질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나에게 가장 맞는, 글 잘써지고 잘읽히고 집중력 높은 작업시간은 새벽 3시-4시 사이로 판명. 이러고 보니, 아마도 평생 밤샘형 인간에 닥쳐야 하는 인간으로 살게 되겠군하 라고 새삼스럽게 다시 깨닫게 되는데, 그나마 뭔가 얻은게 있어 뿌듯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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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December 01st, 2008 | Category: Uncategorized

일요일을 보내면서, 아 내일은 11월 31일. 아직 12월까진 하루가 더 있구나

…라고 왜 생각을 한거지. 어플라이가 코앞인데 갑자기 하루를 날린 느낌이라 조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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